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범도민적 규제혁신 등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창출을 구현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 공유해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시·군, 지방공사·공단에서 제출한 60건의 사례 중 6건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심사단의 최종심사 등을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렸다.
본선 진출 6건은 1차 예선심사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투표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1차 예선심사 50%(전문가 심사 30%, 온라인투표 20)와 2차 본선 현장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6개 기관(부서)에 대해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시상금은 최우수(1) 15만원, 우수(2) 각 10만원, 장려(3) 각 5만원씩 강원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전길탁 행정국장은 “전례가 없었거나 관련 법령 개정 등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격려하면서 ”적극행정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잘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지역 음식점 급수시설 노로바이러스 '안심'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道) 보건식품안전과와 함께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앞두고 개최지 4개 시군(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음식점 급수시설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연구원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26일 ~ 8월 11일까지 음식점 급수시설 74개소 대상으로 집단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사전 위생 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했다.
위생 점검은 급수시설인 수원, 관정 및 물탱크의 위생 상태를 확인했으며 산림엑스포 기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처리 등의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 오염된 식품과 물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감염되므로 개인 위생관리 및 주변 환경의 청결·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 마지막까지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노로바이러스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만큼 내년 1월에 개최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안전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