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실 사선문화제, 내달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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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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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음식 경연대회, 사선녀 선발대회, 농악경연 등 다채

지난해 열린 임실 사선문화제사진임실군
지난해 열린 임실 사선문화제[사진=임실군]
2023 임실 사선문화제가 오는 31일 풍년맞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선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사선문화제는 사선대에서 놀다 간 사신선과 사신녀 설화를 바탕으로 30여년간 지속해온 임실군의 향토축제다.

올해 축제에서는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이 주관하는 전국농악경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열매의 고장 임실 고추와 치즈를 이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제30회 사선가요제,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 첫 날인 1일은 사신선녀를 기리는 신위제를 필두로 임실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본선이 치러지며, 아마추어 가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제30회 사선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회의장상을 겨루는 전국농악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밖에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장민호, 김성환, 현숙, 장영우, 레이디티 등 10명의 가수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장기연맹과 공동으로 제1회 사선문화제배 신선전국장기대회가 개최되는데,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누어 대국을 펼치는 대회는 장기 전문 채널인 브레인 TV에도 중계될 예정이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은“아름다운 사신선녀 전설이 깃든 사선대에서 열리는 사선문화제에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2급→4급)과 관련 선별진료소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보건의료원 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소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 △병원 입원 전 환자·보호자 등으로, 증빙자료를 가지고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5000원으로 인상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이달 2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임실군 택시요금은 2019년 5월 이후 4000원으로 유지돼왔다.

하지만 지난 10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계획을 토대로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반영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초과시 거리 요금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3원으로, 시간운임은 15㎞/h 이하시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3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할증요율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현재 임실군에는 법인택시 11대, 개인택시 41대 등 총 52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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