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승록 노원구청장, 故 이우영 작가 추모 특별기획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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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3-08-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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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원구청
[사진=노원구청]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서 진행되는 고(故) 이우영 작가의 추모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을 찾아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만화 '검정고무신'은 이우영 작가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 중학생 기철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만화잡지 '소년챔프'에 연재됐고, 이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보는 국민만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우영 작가는 본 작품의 저작권 계약 관련 소송으로 3년간 법적 공방을 벌이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났다.

오승록 구청장은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고(故) 이우영 작가를 추억하기 위해 첫 추모 전시를 준비했다"며 "구민들이 함께 검정고무신을 즐기면서, 문화예술인의 권리와 저작권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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