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7월 15일 기준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여름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감염병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2종(세균성이질, 콜레라), 호흡기 감염병 1종(홍역), 모기매개 감염병 4종(뎅기열, 치쿤쿠니아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말라리아)다.
해외를 여행하는 시민들은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행 준비단계부터 여행단계, 귀국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귀국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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