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새만금 잼버리 조기퇴영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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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8-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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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6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공원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민들이 6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공원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숙식 지원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부터 11일까지 △학교기숙시설을 활용한 숙식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의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 △일일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울의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생 통역, 영상 촬영, 체험장 의료 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학교 기숙 시설을 활용, 1일 약 1500명의 숙식을 지원한다. 

대성리교육원 등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각 교육장에서는 뉴스포츠, 안전체험, 생태체험, 수상안전 등의 프로그램을, 서울체고에서는 일일 스포츠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미술, 음악, 댄스 등 서울시교육청의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하고 지역화교과서를 활용한 마을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단과 함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남산한옥마을과 민속박물관 등 문화 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이런 체험 행사는 11종 이상 제공되며, 하루 약 1000명의 단원을 수용할 수 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에서는 학생들이 잼버리 단원을 위한 통역을 지원하며, 광신방송예술고에서는 영상촬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남은 잼버리 기간 서울교육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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