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10년 만에 마을만들기 전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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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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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 수원시, 공직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다짐 결의

이재준 시장이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지금은 시민이 중심이 되고 지자체는 시민을 지원하는 시대”라며 “마을만들기의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열리며 제14회 대회 개최지로 수원시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오는 10월 18~20일 경기도청 구청사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마을활동가 2000여명이 참가해 △콘퍼런스 △홍보부스 운영 △마을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각 지역의 마을 만들기 과제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노영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동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김원진 수원시 마을만들기 협의회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장 등 조직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과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발대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전국대회를 소개하고 활동을 안내한 후 제1차 집행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재준 시장은 “10년 만에 다시 수원에서 마을만들기 전국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마을만들기의 이념과 태생, 발전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여러분이 마을만들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은 “마을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이번 대회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영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이재준 시장님이 개최 의지를 보여줬기에 수원시가 이번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는데, 모두의 의견을 잘 조율해 모두가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교육·문화·복지·환경·경관·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 수원시 모든 공직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다짐 결의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4번째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3번째 황인국 제2부시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4번째),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3번째), 황인국 제2부시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8월의 만남’ 행사 중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수원시 공직자는 “직장 내 성희롱 NO(노), 건전한 공직문화 YES(예스)”라느 구호를 외치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생활을 위해 상대방을 배려·존중하고 성희롱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결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또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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