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 버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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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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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블로드, 버블풀장 등 설치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5~6일 동안 ‘신장 버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신장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신장동의 지역 활성화 및 미군 주둔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신장국제관광도시재생협의체와 함께 준비한 ‘신장 버블 페스티벌’은 버블(거품)을 소재로 평택오산공군기지 정문 앞 신장쇼핑몰에 버블로드, 버블풀장을 설치해 남녀노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첫째 날인 5일에는 미군과 DJ 허조교의 디제잉 공연, 둘째 날인 6일에는 그룹 쿨의 DJ 김성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특색 있는 계절여행 콘텐츠 제작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특색 있는 계절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평택여행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유행은 소확행의 가치를 일깨우는 로컬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유명 여행지보다는 세월의 더께가 쌓인 레트로(Retro) 공간 탐방을 통해 그 지역의 속살을 깊이 들여다보는 관광이 대세가 됐다.

이에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감성을 찾고 있는 관광객 10팀을 공모해 평택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코스(안정리 로데오, 공간 미학, 신리 쌀면 등)로 스치듯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평택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에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많이 웃고 여행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액자로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우진씨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며 “평택에서 태어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스냅사진을 공개했으며 올 하반기 평택의 가을 풍경을 담은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2차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역의 곳곳에 숨 쉬고 있는 오래된 공간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엮어내어 평택만의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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