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한동대와 '배터리 소재 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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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7-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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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한동대와 손잡고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31일 한동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양측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동대는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한동대에 커리큘럼 구성 및 연구설비 구축 등 학과 개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과 개설 시 차세대 이차전지기술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인력 육성을 상호 지원하며, 전공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활동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한동대학교가 최고의 배터리소재 전문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차세대 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포스코퓨처엠과 한동대의 산학협약이 그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차세대 배터리소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스텍과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의 국내 우수 대학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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