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국제공항협의회 아태지역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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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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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됐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ACI 지역이사로서 향후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ACI는 공항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공항 운영, 안전 및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태·중동,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이학재 사장이 이사로 선임된 아태·중동지역 본부는 47개국 623개 공항을 관할하는 ACI 내 최대 지역본부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주최 국제행사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 500명 이상의 공항산업 핵심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공항산업의 방향 및 고객경험에 대한 발전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 선임을 계기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국제 표준 설정을 주도하겠다"며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가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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