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이어지는 장마…시간당 30~60㎜ 장대비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3-07-24 1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9일 서울 광진교 천호대교 인근 한강이 흙탕물로 변해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린 장맛비의 영향으로 지난 19일 서울 광진교, 천호대교 인근 한강이 흙탕물로 변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곳곳에 물난리가 났지만 오는 25일에도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화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전국적으로 시간당 30~60㎜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 △대전 △세종 △충남 남부·북부내륙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남부내륙·북부내륙 △경남 내륙 등지에서 오후에 시간당 강수량 30~60㎜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호남 50~100㎜, 부산과 경남 남해안 30~80㎜, 대구·경북, 경남 내륙에 10~60㎜, 울산을 비롯한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 10~60㎜다. 지역별로 많은 곳은 100~1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창원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해안선에서 200㎞ 이내의 안쪽 먼바다에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 등 파고가 예상된다. 또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해상 안전사고 가능성이 평소보다 클 것으로 우려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