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불량유심 꽂으면 자동 안내... 서비스 불편 빠르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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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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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협업해 불량 유심 자동 안내 기능 도입

  • 오류 원인 찾아 전달... 고객 불편 빠르게 해결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불량유심 자동 안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불량유심 자동 안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서 유심(USIM) 불량을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S23 제품군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출시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유심은 이통사 가입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한다. 유심을 장착한 스마트폰에 전원이 켜지면 이통사는 유심에 고유 식별번호를 할당하고, 이를 전산과 대조해 인증한다. 이 정보로 가입한 데이터 요금제 용량이나 음성통화 등을 제공한다. 때문에 스마트폰, 네트워크, 유심 모두 문제가 없어야 통신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그간 가입 고객은 통신 서비스 이용 장애를 겪을 때 스마트폰, 네트워크, 유심 중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소모품인 유심이 고장난 경우도 있는데, 원인을 파악 못해 AS센터를 방문하거나 이통사에 연락하는 등 시간과 해결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유심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개발했다. 불량 유심을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의 화면 상단 안내창에서 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고객은 더 쉽고 빠르게 문제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 서비스 불편을 겪을 경우에도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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