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세인트루시아에 한국 공공행정 발전경험, 혁신사례 공유

공공행정협력단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페루, 세인트루시아 방문

정부혁신, 디지털정부, 지역발전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한국 공공행정의 중남미 지역 협력 확대를 위해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을 파견하여 페루와 세인트루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파견은 지난 2월, 페루와 세인트루시아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공공행정협력단은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운영,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장관의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7월 5일~7일) 참석 등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페루를 방문하여,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행정 협력수요가 있는 세인트루시아를 방문하고, 동 방문 계기 공공행정 분야 협력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한다. 

먼저 협력단은 7월 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정부혁신,△디지털정부, △지역발전 등을 주제로 ‘한-페루 공공행정 협력 토론회(포럼)’을 페루 총리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페루 총리실과 더불어 사회통합개발부에서도 참석하여 주제별 양국 정책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훌리오 데마르티니 장관, 파니 몬테야노스 차관 및 총리실 오스카르 고메스 사무총장을 만나 디지털정부, 글로벌 새마을운동 등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혁신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공행정협력단은 페루에 이어 27일 세인트루시아를 방문하여 세인트루시아 알바 밥티스트 외교장관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비롯한 양자 협력활동을 수행하고 향후 양국 공공행정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단은 △재난안전, △새마을운동, △디지털정부 등 분야의 한국 우수 공공행정 정책 및 사례를 세인트루시아 정부에 공유하고 양국간 실질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협력단 파견으로 한국 공공행정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페루, 세인트루시아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관 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 8월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 원 결제 시 2천 원 캐시백 쿠폰 발행
-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 7천 개로 확대하여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 도모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 신한카드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63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7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하여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 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행사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천원 캐시백 쿠폰이 발행되고, 2회 이상 캐시백을 받은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통해 매출과 상권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자 셀프 마케팅도 지원하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자체 제작한 홍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여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자체의 누리집과 옥외광고물 등에 게시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상권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약 7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을 독려하고 집중 홍보 기간을 설정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라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