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으로 외부 솔루션 개발사들 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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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7-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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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5~6월 기준 상위 매출 10개 솔루션 매출 직전 동기 기간 대비 4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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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써드파티 개발자의 입점을 본격 진행하면서 이들 개발사들의 솔루션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는 총 49개 솔루션이 등록됐으며 이 중 외부 개발사의 솔루션은 32개다. 네이버에 따르면 상위 매출 10개 솔루션의 5~6월 매출은 직전 동 기간 대비 약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D2C 확대 전략을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다양하게 찾고 있어 커머스솔루션마켓이 외부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올해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관리부터 마케팅·판매·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적지 않은 솔루션들을 외부 업체들이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AI로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브이캣에이아이(VCAT.AI)는 미디어 제작이 익숙치 않은 판매자들이 상품 URL만 넣으면 숏폼 영상이나 이미지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입점 한달 만에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한 솔루션 구독자와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

네이버 클로바의 텍스트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유니드컴즈의 '리뷰 노출 AI 매니저' 역시 판매자 운영 효율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수한 리뷰를 상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리뷰 분석, 배너 디자인, 업데이트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최근 2개월간 솔루션 매출액이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이 같은 흐름 속 기술 스타트업들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소상공인(SME)들은 사업 생산성 및 매출 향상에 도움을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한 패션잡화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디자인 전문 인력 없이 스토어를 운영 중임에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제공하는 솔루션만을 활용해 숏폼(짧은 동영상) 영상을 제작·등록한 후 매출이 5~6배 이상 늘었다.

정민 네이버 책임리더는 "기술 역량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통해 사업 규모가 작고 IT 전문 인력이 없는 소규모 SME들도 손쉽게 AI나 고도화된 첨단 기술에 접근함으로써 기술 생태계 내 동반성장하는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연내 70여개 외부 솔루션 입점을 목표로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솔루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성장 공유 생태계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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