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집중호우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안전에 만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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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7-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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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 주간공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최근 폭우로 인해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에 대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성훈 교육감은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황 관리와 예장 점검에 힘써준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면서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 매뉴얼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성과보고회 대거 입상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가 △우수학교 선정에 4교 △학점제 수기공모전 학생 부문에서 5교(11명) △교원 부문에서 2교(2명) 등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는 전국 직업계고 선도학교 573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선발했으며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표창은 8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 27교가 선정됐다.

이중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봉영)와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교장 이현준)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교장 박형인)와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교장 김진동)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직업계고 학점제 수기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에서 한국주얼리고등학교 박다은 학생이 ‘고교학점제는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를 비롯해 5교에서 11명이, 교원 부문에서 2교에서 2명(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교원 부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홍승원 교사는 입상작 낭독 시간에 직업계고에서 고교학점제를 우선 적용하며 교사로서 성장한 과정을 공유했다.

학과 내 세부 전공, 타 학과 융합,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공적 사회 진출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직업계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2020년 1학년부터)와 특성화고(2022학년도 1학년부터)에서 학점제를 우선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전체(29교)가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우고 틔우며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 학과 개편,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및 직업계고 학점제형 공간 혁신, 다양한 성장경로 지원을 위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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