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집중호우로 제276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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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3-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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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7일 개회 예정이었던 임시회, 7월 24일로 의사일정 축소 및 연기

  • 2023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연기, 피해복구에 행정력 집중

사진부여군의회
긴급 의회운영위원회 모습[사진=부여군의회]

충남 부여군의회는 7월 17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76회 임시회를 나흘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했다.
 
당초 이번 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하반기 군정업무보고,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현장방문,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나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큰 상황을 고려해 부여군의회는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는 판단 아래 17일 오전 10시에 긴급 의회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장성용 의장이 요청한 의사일정 변경요구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였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당초 예정된 임시회 기간을 15일에서 8일로 단축하고, 개회 일정도 17일에서 24일로 연기하였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2023년도 하반기 군정업무보고를 연기하고 추경안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만을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송복섭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며 “공무원들이 피해복구에 전념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임시회 일정을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여군의회 의원 모두 지역구는 물론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복구에도 적극 동참해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회 의원들은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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