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엄청난 물 뽑아내는데...토사·부유물에 난항겪는 궁평 지하차도 구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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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성현 기자
입력 2023-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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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현장의 배수작업 모습 군 경찰 관계공직자 300여명이 분당 8만t의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을 통해 고립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현장의 배수작업 모습. 군, 경찰, 관계공직자 300여명이 분당 8만t의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을 통해 고립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16일 오전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현장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0명이 넘는 군, 경찰, 관계공무원이 모여 배수 작업을 통해 실종자를 찾는 중이다. 

분당 8만L(리터)라는 엄청난 양의 물을 퍼내고 있음에도 내부 토사와 부유물로 인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오전 인근 제방 범람으로 침수된 궁평 제2지하차도에는 10대의 차량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9명의 사상자가 확인됐다. 
 
16일 오후 군인들이 배수장치를 이용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백소희 기자
16일 오후 군인들이 배수장치를 이용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백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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