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백령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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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7-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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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백령지역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령도를 방문했다.

도 교육감은 13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를 비롯한 백령도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도서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021년 5월 방문 시 백령도 주민의 요청사항이 잘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당시 교직원의 요청사항인 교사용 공동관사 신축은 2023년 6월 백령도 공동관사 12실이 추가 완공됐다.

더불어 열악한 관사 방음·배수·보일러 등에 대한 보수는 지난해 12월 완료돼 도서 지역 근무 교직원의 열악한 생활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왼쪽)이 도서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또 1대의 통학버스추가지원을 요청한 백령고등학교에는 2021년에 통학버스 운영비 700만원을 증액해 2대를 증차하는 등 현재 총 3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원 벽지수당 인상 요청 건은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백령지역 학교의 학교기본운영비 등 추가지원 요청건은 2021년 2차 추경에서 도서지역 학교 교당경비를 20% 증액했으며 2022~2023년에는 기존 도서지역 가산금을 학교기본운영비에 반영해 추가 증액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외 딴 섬 멀리 있다고 해도 꿈이 먼 것은 아니며 학교가 작다고 꿈이 작은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 방문은 백령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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