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NIA, 케이블TV로 안전한 스마트폰 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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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7-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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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청소년 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 위해 공익 캠페인 진행

  • 교육 콘텐츠 개발·제작해 케이블TV로 송출... 지역 복지시설도 지원

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건강한 디지털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자극적·폭력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 캠페인 △콘텐츠 개발과 확산 △아동복지시설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역기능 예방·해소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NIA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 '스마트쉼센터'를 소개한다. 또 지역별 스마트쉼센터장을 이슈토크 대담 프로그램에 초청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디지털 이용문화 등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또 NIA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콘텐츠를 헬로tv 'U+ 아이들나라'에 탑재한다. 어린이들은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 콘텐츠 30편을 VOD 형태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올해 NIA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 7개소에는 교육용 TV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디지털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과의존과 사이버폭력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민간 채널을 통해 정부 정책을 학부모, 청소년 등 국민에게 친숙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이용 환경과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역 어린이의 건전한 디지털 이용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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