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다시 30%대 하락…"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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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7-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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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 긍정평가 39.1%…부정평가 58.0%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오른 58.0%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프랑스-베트남 순방이 있었던 6월 셋째 주부터 상승해 직전 조사인 6월 다섯 째주 42.0%를 기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1.6%p↑), 광주·전라(1.0%p↑), 20대(1.1%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9.8%p↑), 60대(5.2%p↑), 보수층(5.8%p↑), 진보층(2.2%p↑), 무직/은퇴/기타(8.7%p↑) 등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 공개와 여야 공방보다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의혹이 더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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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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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국제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이란과 북한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과연 세계각국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중 누구를 신뢰할까요?
    문재인정권도 삼년전에 검증결과가 국제적기준에 부합한다면 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광우병과 샤드전자파 선동을 경험하고부터 떼쓰기 허위선동을 역겨워합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국내선동일랑 집어치우고, 방류 당사국인 일본으로 가,
    최소 세놈정도 할복자살하면서 방류를 저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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