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는 일주일 뒤인 오는 12일에 실시한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진단한 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교육력을 회복해 더 나은 강원교육을 구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평가이다.
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해 실시하며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 과목을 제외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도달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후, 12월에 향상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12월 향상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정지도 결과를 알 수 있게 되고 다음 학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지난해보다 진단 평가지와 학생 결과지가 더 개선된 만큼 보다 촘촘한 진단과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교육자치 추진단 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교육분야 특례에 대한 추진 방향을 자문하고자 “강원교육자치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강원교육자치 추진단은 지난 9월 특례안 우선순위 설정 및 연구, 논리 개발고도화 등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개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각계 인사 및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3차 개정 준비에 따라 새롭게 발굴된 특례, 2차 개정 시 미반영된 특례에 대한 입법 필요성 및 중앙부처 대응 논리 제언 등 다양한 입법방안을 협의한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된 자율학교 운영 등 3개 특례가 충실하고 세밀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3차 개정을 위한 특례가 개정안에 담겨 진정한 강원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