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탄소배출 저감 시민 6000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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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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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00만원 지급…탄소중립 발생 포인트 중 일부는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탄소 절감을 통해 현금으로 쌓인 9400만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를 배출절감에 기여한 시민 6164세대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탄소중립 실천으로 총 151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했다. 

이는 느티나무 약 4240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약 357만㎾h의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도 맞먹는 양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돼 시의 녹지공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를 과거 2년의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현금·기부·그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까지 최근 5년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으로 총 누계 2만4968가구가 1만5924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3755만㎾h의 전기 사용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인 효과다.
 
전통산업 빛내는 ‘최고 명장’ 후보자 모집
전북 익산시가 지역 전통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익산 명장’후보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 맞는 익산시 명장 선발 분야는 석공예, 귀금속, 섬유, 이·미용이며, 4개 분야 중에서 1명을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7년 이상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45세 이상의 산업체 종사자다.

선정은 공정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중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한 소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걸쳐 ‘익산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선정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 및 기관장의 추천을 거쳐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될 시 익산시 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 및 홍보책 등재와 함께 연 500만원씩 2년간 총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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