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세상에 온기 나눠요"…코스콤, 희망나눔 사업 통해 사회공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재 기자
입력 2023-06-27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코스콤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홍우선 코스콤 사장(왼쪽)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27일 사회공헌 슬로건인 ‘정보기술(IT)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정보 소외계층에게 IT 기기 지원, IT 교육 제공 등 다양한 ‘IT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IT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IT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0년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스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콤은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헤드마우스, 특수키보드, AI스피커, 첨단 재활 보조기기 등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단절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코스콤은 현재까지 장애인 약 1000명에게 개인별 맞춤 기기를 제공했다.

아울러 코스콤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컴퓨터 교육이 미비한 탈북 다문화 학생들에게도 아래아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 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은 2018년부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지원금 기부를 통해 PC 교육장 환경을 개선하고, IT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 인력 개발 돕기에도 열중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강서구·마포구, 경기도 안양시 등 이들 지역 센터와 연계해 각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에게 △디지털 큐레이터 양성 과정 △이커머스 교육 △IT 취업프로그램 △전자상거래 수출 마스터 자격증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은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위주 교육이며 수료생들이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은 코로나로 실업률이 치솟았던 2021~2022년에도 모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마포), 한강미디어고등학교(영등포), 서울금융고등학교(양천) 재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글로벌 IT 자격증과 웹프로그램 개발기술, 영상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금융 IT 회사라는 코스콤 본연의 특성도 살리면서 사회 취약계층의 취업‧창업 등 자립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IT 희망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