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ESG경영, 업종별 협·단체 활용한 맞춤형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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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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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업종별 ESG 툴킷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업종별 협·단체를 활용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업종별 ESG 툴킷 제작 시범사업’에 참여할 5개 조합(단체)을 선정하고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사업 착수보고·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으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한국패션칼라협동조합연합회가 선정됐다.

선정된 조합(단체)은 ESG 수준진단·개선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회원사를 각각 3개사씩 추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기초해 개발된 업종별 ESG 툴킷을 제공받게 된다. 툴킷에는 업종 맞춤형 ESG전략, 이행 설명서, 규정례, 데이터관리 서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명환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플랜트건설·유지·보수업은 업종 특성상 대기업과 거래가 많고, 올해 들어 ESG평가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며 “툴킷이 제작되면 같은 업종을 영위하는 회원사들이 모여 있으므로 빠르게 보급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동일 업종의 중소기업이 다수 모여 있어 회원사의 경영환경이나 애로사항 등이 매우 유사하다”며 “업종별 협·단체를 통해 지원하면 비용도 적게 들고 확산도 빠르며, 효과도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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