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3년 문학분야 신진작가 북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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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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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공원·생활문화센터·서울책보고 등서 신진작가와 독자 만남

북 토크에 참석한 김나리 작가(오른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문예위는 23일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나의 첫 책 프로젝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 세 번째 북 토크가 금일 서울 송파구 서울책보고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나의 성장통 이야기’를 주제로 출연진으로는 ‘나에겐 비밀이 있어’의 이동연 작가, ‘내 동생 입학 도전기’의 김혜영 작가, ‘밤새도록 이마를 쓰다듬는 꿈속에서’의 유혜빈 작가와 더불어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홍동규 작가가 사회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중 컴퓨터과학 전공자였던 그림책 작가 이동연과 사회복지학 전공자였던 김혜영 아동문학 작가는 그들이 작가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를 풀어줄 예정이며, 유혜빈 시인은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한 시 5편을 통해 고요하고 단정한 언어로 구체성 짙은 삶의 비의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9일에는 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에서 두 번째 북 토크를 진행했다.
 
‘문학으로 시작되는 감정과 내면의 성장’을 주제로 ‘녹색갈증’의 저자 최미래, ‘귤’의 김백형 작가,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의 정재율 시인이 북 토크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초빙교수이자 ‘시간강사입니다 배민합니다’ 저서의 작가인 이병철 시인으로 작품에 관해 작가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동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더불어 각 작가의 팬들이 참여했다. 최미래 작가는 “내 책을 읽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로 글 쓰는 데에 많은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예위는 “‘2019 실천문학’ 가을호에 소설 ‘우리 죽은 듯이’로 신인상을 수상한 최미래 작가와, ‘오월문학상’과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백형 작가, 201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발탁된 정재율 작가에 대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이팅온북스’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선정 도서를 활용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학 분야에서 첫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올해 11월까지 북 토크, 문학 박람회, 도서전시회, 성과공유 워크숍,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정 도서 및 작가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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