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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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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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93억원 증액규모 제2회 추경예산 확정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시의 2593억원 증액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당초 수원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3조 1094억원)보다 2593억원(8.34%) 증가한 3조 3687억원을 편성‧제출했고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3개 사업 7억 7900만원을 감액, 4개 사업 5500만원을 증액 조정한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는 제2회 추경예산 통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제2회 추경 예산의 주요 사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0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76억원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 시범사업 12억 3000만원 △자원회수시설 개선 123억 3000만원 △수원형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8억원 △정원문화 조성 1억 4000만원 △손바닥정원 조성 및 관리 1억 6000만원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원 △망포1동 청사 신축 46억 3000만원 △인계동 청사 이전 신축 50억원 △팔달구청 외벽마감재 보수 19억 5000만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홍보 3억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자원회수시설 개선 사업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신속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 많았는데, 시민의 편에서 심사숙고해 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수원의 경제를 일으키고 시민 삶을 지키는 예산”이라며 “늘 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인근 악취 문제 사라진다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전경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화성시 태안로 263 일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개선사업 공사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2차 개선사업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해 수원시가 95억1000만원, 민간투자사가 10억6000만원 등 총 105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악취가 발생하는 물질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설비가 신규 도입된다.

RTO(축열식 연소) 시설이 기존에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물질을 연소해 악취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또 3개 건조기별로 악취 유입가스의 온도를 저감하는 수냉식 열교환기가 신규 설치되며 자동화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약액세정탑도 추가로 설치한다.

별도로 시설물 내부에 잔류하는 악취 물질을 처리하는 공간탈취시설을 설치해 악취 누기를 잡는다.

이처럼 2차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공동주택 단지 주민은 물론 화산체육공원 등 시설 인근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느끼던 악취로 인한 불쾌감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수용성은 물론 비수용성 악취까지 99.9%의 악취가 사라질 정도로 처리효율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악취기술진단 모델링 결과, 2차 개선사업 이후 배출구에서 복합악취농도 기준치인 300배를 배출하더라도 부지 경계에서는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수준으로 악취가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수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하루 585톤의 하수슬러지를 건조연료화 공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종 시설로, 민간투자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부터 화성시에서 배출허용기준을 강화(배출구 기준 500배 이하→300배 이하, 부지경계선 15배 이하→10배 이하)하고 부지 인근에 대형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수원시는 2021년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통해 기존 시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뒤 1차로 민간투자사가 대수선을 진행하고 2차로 신규 저감시설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민간투자사는 지난해 3~9월 16억5천여만원을 들여 누기 방지와 탈취 설비 성능 향상 등 기존 시설의 성능을 개선 및 향상하는 1차 악취개선사업을 선행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악취 저감을 위해 수원시는 법률자문과 기획재정부 중앙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 이달 초 2차 개선사업을 착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악취 불편을 토로하셨던 인근 주민분들이 쾌적한 여건에서 거주하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기다려주신 인근 지역 주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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