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다 펴지지 않는 팔꿈치, 방치하면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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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6-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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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재만 교수 연구팀, 관절 내 압력 증가 수치 분석'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연구팀이 팔이 다 펴지지 않는 팔꿈치 구축이 일상 활동으로도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팔꿈치 구축은 관절염이나 외상, 수술 같은 원인으로 팔꿈치가 굳어 관절이 뻣뻣해지는 현상이다.

22일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 연구팀은 팔꿈치 사체를 30도와 60도 등 2개 구축 형태로 제작해 정지 상태와 팔을 일정 각도로 올리고 내리는 움직임 동작을 통한 관절 내 압력 증가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관절 구축이 심할 경우 관절 압력이 더 증가했으며, 팔을 흔드는 동작을 모사한 동작에서는 순간 압력이 정상 압력의 2배까지 증가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일단 관절 구축이 시작되면 구축 상태가 심할수록 걷기 중 팔을 흔드는 등 일상적인 활동으로도 관절 압력이 상승해 증상 악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곽 교수는 "관절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쪽 팔에만 강한 힘이 가해지는 작업, 스포츠를 피하고, 가능한 양팔을 사용해 관절의 힘을 골고루 나누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절 구축은 한번 시작되면 지속해서 악화하는 자연 경과를 가져 구축이 생겼다면 원인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논문은 SCIE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orthopedics 올해 4월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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