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역사 뒤안길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6-22 13: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충정아파트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고령 아파트인 '충정아파트'가 결국 헐린다.

서울시는 지하철 충정로역 인근 일대를 초고층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로 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해당 부지 안에 충정아파트가 있다.

충정아파트는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문화 유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보존하기로 했으나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주민 갈등이 맞물리면서 철거가 확정됐다.

충정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서울시 건축물대장 기준) 준공된 국내 최고령 아파트이자,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국내 최초 아파트로 기록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