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 최초 미래교육연수 '강화 에듀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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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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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3대(강화·섬·에코)에듀투어 중 ‘강화 에듀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강화 에듀투어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우수한 지역자원을 교육연수에 직접 활용하는 만큼 신청부터 학교관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4회 진행한 상반기 강화 에듀투어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강화 근대교육 발상지인 보창학교 표지석과 강화성공회 성당을 찾아 변화 대응의 자세를 살펴보고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강화초와 합일초 등을 방문했다.

더불어 강화의 맥을 잇는 교육활동 사례 연수와 관련 특색기관 탐방으로 현재의 교육을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 교육을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교 관리자는 “지역 간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강화 에듀투어에는 세계적 평화교육 허브 기관을 꿈꾸며 강화군 교동도에 새로 설립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찰청과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인천경찰청과 손잡고 관내 중·고등학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5대에 ‘청소년기에 시작한 단 한 번의 마약투약은 평생 후회’라는 홍보문구를 게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마약 저연령화 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위협하는 마약범죄 발생을 예방하고자 △친구의 마약 권유나 유혹에 대한 단호한 거절 △마약 광고와 홍보성 SNS 차단 △모르는 음료 마시지 않기 △비정상적 온라인 판매 의약품 구매 및 사용금지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학생 마약류 위험성을 공유하는 ‘학생 참여형_마약 제로(Zero)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23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주 내용은 △마약예방 표어짓기 △마약근절 ‘NO EXIT’ 등이다.

마약근절 ‘NO EXIT’ 온라인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단 한 번의 마약도 출구없는 미로와 같아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학생 성공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절대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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