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900만 돌파…'기생충' 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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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6-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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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3'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전날(20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1일째만이다.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무려 20일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범죄도시3'는 개봉 1일 100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돌파했다. 흥행 추이는 전편 '범죄도시2'가 개봉 20일 만에 900만을 돌파한 기록을 잇는 속도이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기생충'(2019)이 개봉 25일째 9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보다 빠른 속도이다.

'범죄도시3' 900만 돌파 소식에 배우 마동석, 이준혁,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이상용 감독은 900만 꽃 케이크를 들고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증을 전했다.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거침없는 흥행 빅펀치를 날린 '범죄도시3'는 글로벌 흥행 감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에 이어 개봉 4주차 흥행 감사 무대인사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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