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이른 폭염에 창문형에어컨 1만대 긴급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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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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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 라방·가전양판점 등 통해 수요 대응

파세코, 이른 폭염에 창문형에어컨 1만대 긴급수혈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생산 라인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전문 기업 파세코가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불볕더위 시작에 비상체계로 돌입한다.

파세코는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 1만대를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 설비를 풀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창틀의 소재와 크기, 모양에 관계없이 모든 창틀에 맨손으로 1분 자가 설치가 가능해, 배송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5년 동안 설치가 불가능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파세코는 19일 GS홈쇼핑 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1000대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추가 방송을 통해 총 3000대의 물량을 내놓는다.

홈쇼핑 외에도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여의도·판교)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물량을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창문형에어컨 수요에 대응한다. 파세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매일 편성하고, 자사몰을 비롯해 쿠팡 등과 같은 이커머스에 공급될 물량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파세코는 빠른 배송을 위해 서울 수도권 기준 정오까지 주문 시 당일 발송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른 폭염에 비상경영 체계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 설비를 풀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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