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연구소, 2023 연구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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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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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기업 관련 연구기능 확대 방안 등 논의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 파크루안에서 여성기업 연구와 연구소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연구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됐다. [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 관련 현황을 들여다보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산하 여성경제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 파크루안에서 여성기업 연구와 연구소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연구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설립이 됐으며,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경제연구소는 2019년 4월 센터 내에 설치된 부설 연구소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023년 위촉된 자문위원 전문가 9인과 이정한 센터 이사장, 김태식 센터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연구소 연구진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의 역할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간 여성경제연구소는 국내 유일 여성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10년간 타 연구기관대비 약 7배 이상의 연구결과물 냈다.

실질적인 여성기업 정책수립과 법률 개정을 위한 기초자료 등을 마련하는 성과도 낸 바 있다. 대표적으로는 △여성기업 실태조사 주기 변경 ·통계 구축 필요성 △여성기업 주간 △여성기업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한 근거자료 등이 있다.

하지만 한국경제 내 여성기업의 역할이 커지며 여성기업 관련 연구와 관련된 연구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학회와 협업해 대학생·대학원생 논문대회 등을 개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홈페이지 개선과 매체를 활용해 연구 결과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한 센터 이사장은 “연구소가 여성기업인의 목소리를 담고 관련 정책이 체계적으로 실행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서 여성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연구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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