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전국 떡볶이 응답했다…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6-08 16: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응답하라 떠-뽀끼 개최

  • 17일‧18일,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

대구 북구청 배광식 청장은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6월 17일과 18일 양일 동안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구 북구청 배광식 청장은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6월 17일과 18일 양일 동안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 배광식 청장은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6월 17일과 18일 양일 동안 작년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의 흥행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떡볶이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대구 북구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개성있는 떡볶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외 78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떡볶이인 신전 떡볶이를 필두로 해피 치즈 스마일, 삼첩 분식, 걸작 떡볶이(서울), 떡장인 방앗간(부산), 떡보라(청주) 등 7개의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분점 없이 본점 1개만 운영하기에 오로지 그 지역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떡볶이 가게도 대구에 모인다.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난해에도 참가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단골들이 찾아가는 숨은 맛집 한떡봉, 경북대학교 학생들에게 인정받은 로컬 분식맛집 앵떡볶이, 밀키트 맛집 별이 된 떡볶이를 비롯, 대구 팔달시장 노포 맛집이자 달달한 무떡볶이로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자매분식이 참여한다.
 
이어 크리스마스 페어 등 각종 박람회 참가경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학교 앞에서 먹던 국물 떡볶이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밀키트로도 유명한 동성로 형님 떡볶이, 밀키트와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맛도령, 대구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업체로 옛날 떡볶이맛을 대표하는 대명시장 우진분식, 시래기 떡볶이로 유명한 30년 전통의 태우네 분식, 전국 캠핑 대회 다수 참가 경력과 밀키트로 유명한 꿍스떡볶이(파주), 부산 로컬맛집으로 유명하고 이거 money이다.
 
또한, 랜선라이프 등 다수의 채널에 소개된 신촌 깻잎 떡볶이(부산), 꿀고구마를 갈아 만든 고급스러운 건강한 맛의, 떡볶이 전문채널 떡볶퀸에 소개된 빨강고구마 떡볶이(김포), 짜장 떡볶이로 유명하고 백종원 골목식당 출연 이력이 있는 어흥떡볶이(군포)까지 총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페스티벌에‘물 건너 온 떡볶이’ 부스에서는 외국인이 직접 만드는 독일식 카레 떡볶이와 서아프리카식 매운 떡볶이를 맛볼 수 있으며, 떡볶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삼겹살 김밥, 닭강정, 회오리 감자, 핫도그, 팥빙수, 칵테일, 슬러쉬 등 10대의 푸드트럭과 하이트 진로의 캘리 맥주, 코카콜라, 원대동 맛집으로 유명한 아뜨리오 뜨레 젤라또를 비롯해 대경 맥주, 대도 양조장, 별맥에서는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
 
출연진 또한 다채롭다. 대구 대표 MC 김병기와 DJ유니, DJ용석의 진행으로 채워지는 무대 프로그램에는 엘린 밴드, 송미해 밴드, 아프리카 밴드, 너들, 브리즈, 그시절 복고밴드, 버스커 유월·샴페인·주D·팔레트 등이 대거 포진하며, 축제의 대미는 대구의 떠오르는 핫 디제이, 디제이 로빈이 장식한다.
 
이번엔 참여 프로그램이다. 랜덤 떡볶이 맞추기, 들떡들떡 어린이 클럽, 단체 OX 퀴즈, 절대음감, 뽀기오락관, 도전 50곡 등에 참여하면 축제 공식 캐릭터 “뽀기”굿즈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금의 MZ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88올림픽, 싸이월드, 2002월드컵 등의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왕에 대구에 갈 거라면 ‘북꾸마블’ 에도 참여해보자. 6월 9일부터 18일까지 기간 중 북구 관내 주요 관광지 14개 중 2개소를 방문 후 SNS로 인증하거나 숙박시설을 이용한 후 축제장을 방문하면 레디백 등 프리미엄 굿즈를 선착순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공형 축제는 일회성·소비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라며,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대구 지역 내수를 진작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뜨거운 여름을 이열치열로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