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 노사발전재단과 노사갈등 해소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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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6-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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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진=중앙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발전재단과 노사갈등 해소를 위해 의기투합한다.

중노위는 8일 노사발전재단과 세종 중노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 갈등 해소와 대안적 분쟁해결 등을 위한 협력 △일터혁신을 위한 협력 △직장내 차별과 괴롭힘 예방을 위한 협력 △중장년 이·전직 및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노위는 그간 예산 등으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교육실시가 어려웠던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표다. 갈등해결 역량이 부족한 노·사 당사자들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도 노사교육 등을 통해 노사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차별 개선과 노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동위원회는 조정 불성립 사업장·빈번한 조정신청 사업장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도 "재단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직전 중노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노사 갈등을 조정·중재했다"며 "중노위와 적극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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