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관료 출신 이태훈 전무이사 선임…임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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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6-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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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신임 은행연합회 전무

이태훈 신임 은행연합회 전무[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신임 전무이사에 '관료' 출신인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이 선임됐다.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임기는 3년이다. 은행연합회 전무는 최고경영자(CEO)인 회장을 잇는 2인자로 내부 업무를 총괄하고 은행권 주요 사안에 대해 은행과 금융당국, 국회 등 이해관계자 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 이호형 전무이사 임기는 지난 3월 중 만료됐으나 후임자 선임이 늦어지면서 연합회 내규 규정에 따라 이 전무가 두 달여 동안 업무를 이어오다 전날 퇴임했다. 

1968년생인 이태훈 전무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서기관과 금융위원회 정책홍보팀장·국제협력팀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선임으로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직책은 홍재문(행시 32회)·이호형(행시 34회) 전임 전무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융위원회 출신이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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