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존경받는 문화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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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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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회 현충일 맞아 현충탑 참배하고 추념식 개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제68회 현충일인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 교육청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과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3개 보훈단체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제68회 현충일인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민방위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인천시장의 추념사, 인천시립합창단의 「비목, 못 잊어」 추모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가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현충일의 노래를 경건하게 제창하면서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유정복 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 예순여덟 번째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리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통합보훈회관 건립, 호국봉안담 운영, 보훈 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로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인천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마련위한 연구용역 착수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갯벌의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은 전국에서 전남에 이은 2번째 규모(728.3㎢)의 갯벌 보유 지역으로, 국내 갯벌 총면적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루카본으로서의 가치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사업비 3억원으로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8개월 간 수행한다.

인천갯벌 생태계 현황 및 여건 분석,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갯벌을 보전지역과 이용지역으로 이원화해 지역별 관리 방향을 검토해 갯벌의 보전과 지속적 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갯벌 체험, 갯벌 생태교육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인천갯벌의 지역별 맞춤형 이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용역으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해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인천갯벌 등재후보지 구역 제안과 등재후보지 주변 지역주민 대상 의견조사에 따른 수용성 확보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우영 시 해양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은 인천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에게 가시적 혜택이 돌아갈 시책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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