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용패널 학술대회' 개최...고령자 소득, 대졸자 취업성과 등 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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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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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고용정보원]

청년과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연구 등을 다루는 '2023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가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학술대회에서 △청년·중고령자 생활 △대졸자 경제활동 △성별 경제활동 △청년 직업진로 △청년 경제활동 △학생 논문을 11개 발표분과로 나눠, 27편의 전문가 논문과 6편의 학생 논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윤지영·조성은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를 사용해 '4년제 대졸 청년 취업자 지역 이동 영향요인 연구'를 발표한다. 정보원은 "수도권보다 다른 권역 출신 청년의 지역 이동이 더 잦으며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 가능성, 사회적 평판 등에 따라서도 지역 이동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황광훈 외 2인은 청년패널(YP)를 사용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 학교 졸업 청년층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을 발표한다. 정보원은 "수도권 학교를 졸업하고 비수도권에서 일하는 경우 비수도권 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일하는 청년보다 임금이 낮아질 수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생 논문을 공모했다.

총 36편의 응모작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 탁현삼 차준호씨의 '고용불안이 청년의 소진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 : 성향점수매칭(PSM)을 활용한 이중차이분석(DID)'가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상인 우수상 2편은 고려대 한유리씨와 오은아씨의 논문, 장려상 3편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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