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초점] '플래시' '트랜스포머7' '귀공자'…극장가 흥행 기세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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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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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봉하는 기대작들

6월 개봉하는 기대작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지난 5월 극장에는 1091만5405명(영진위 통합전산망 30일 기준)의 관객이 방문했다. 4월 총관객 수인 697만2414명보다 약 395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극장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분노의 질주10'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덕을 톡톡히 보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6월에도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한다. 단단한 팬덤을 보유한 '트랜스포머: 비스트 서막', DC코믹스 인기 캐릭터 '플래시', 누아르 장르의 대가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까지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먼저 6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다.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시리즈의 상징인 오토봇의 진화, 새로운 로봇 군단 맥시멀의 합류, 그리고 우주를 위협하는 막강한 빌런의 등장으로 영화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뉴욕과 마추픽추를 무대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로봇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압도적인 시너지가 예고되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16일 개봉하는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선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차원이 다른 넘사벽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또 다른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극과 극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고, '플래시'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 크립톤 행성에서 온 뉴페이스 '슈퍼걸'(사샤 카예), DC최강 빌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 저스티스 리그의 실질적인 리더 '배트맨'(벤 애플렉) 등 DC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재미를 만든다. 역대 공포영화 흥행 1위인 '그것'의 앤디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볼거리, 압도적인 스케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가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198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패기 넘치는 신예의 등장을 알립니다. 여기에 영화 '식객' '카트' '간신' '사라진 밤'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김강우가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 역을, '응답하라 1994'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스 함무라비'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온 고아라가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 역을 연기한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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