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조난사고 원인 '이안류'...1시간 단위 예측 제공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3-05-31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표=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실]

해수욕장 조난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안류(역파도 현상)' 예측이 1시간 단위로 제공된다. 

31일 기상청은 해수욕장 이안류 위험도 예측 시간단위를 현행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6월에서 8월 뿐만 아니라 연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안류는 파도에 실려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모였다가, 좁은 폭을 통해 먼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사람이 순식간에 먼바다로 밀려 나가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안류 위험도는 해운대·중문색달·낙산·대천·강문·경포·안목·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전-주의-경계-위험' 4단계로 제공되며 날씨누리(weather.go.kr)와 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받은 '실시간 이안류 감시체계 확대 및 서비스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이안류 발생일은 87일이었다. 대천·중문·경포·낙산해수욕장에서는 25~62일 이안류가 발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