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가 지난 20일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의 수중과 수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약 2t을 수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날을 맞아 팬택씨앤아이 계열 후원으로 실시했으며 활동에는 팬택씨앤아이계열,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남해지부, 사항어촌계,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남해지부 소속 다이버들은 미조항 수중에서 폐타이어, 폐통발을 비롯한 폐어구, 건축자재 등 침적쓰레기 약 2t을 수거했고, 수변에서는 스티로폼 부표와 각종 생활쓰레기 240l를 주웠다.
유계열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단장은 “해양환경보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휴먼인러브의 남해군 활동은 지역공동체, 지자체,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뜻을 모으고 실천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팬택씨앤아이계열은 ‘희망! 지금부터 그린(GREEN)다’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숲 조성과 해양생태계 보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목표로 환경보전, 교육, 취약계층 지원, 재난대응 활동을 펼치며 2023년 유엔환경계획(UNEP)에 공식인증 비영리단체로 등록, 2022년 해양폐기물 저감 유공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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