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시스템스, 전기차 공장 증설에 따른 로봇 수주 기대… 목표주가 2만1000원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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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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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리서치알음은 에스피시스템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내 로봇 수주가 기대되고 다양한 산업의 수주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30일 "에스피시스템스는 갠트리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판매한다"며 "외산이 지배적이던 갠트리 로봇을 독자 개발해 현대차그룹에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방산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로봇 기술력을 필두로 스마트팩토리 부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갠트리 로봇은 고정된 위치에서 X, Y, Z로 표시되는 직교하는 축을 따라 움직이며 이송 및 적재 작업을 주로 수행하는 로봇이다. 다른 산업용 로봇에 비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대형 공장의 부품과 장치 조립에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 공장에서 고중량의 부품을 고속 이송하는데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수요 산업의 다각화로 이차전지, 방산, 건설, 조선,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글로벌 갠트리 로봇 시장은 21년 51만대에서 25년 69만대로 연평균 7.8%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향후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혜도 전망된다. 에스피시스템스는 독자 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고속 갠트리 로봇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면서, 현대기아차, GM 등 완성차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국내 여러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신설할 계획인 만큼 자동차 산업 내 많은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피시스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53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이었던 실적은 올해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공장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30%만 수주해도 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다. 에스피시스템스에 대해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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