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부처님 오신 날 맞아 관내 사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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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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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지스님과 환담하고, 봉축 법요식 참석

  •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 오는 30일부터 운행

이재준 수원시장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사찰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6~27일 관내 12개 사찰을 방문해 주지 스님과 환담하고 연등점등식·봉축법요식 등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26일 반야사, 청련암, 유가심인당, 무학사, 개심사, 용화사를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이날 용광사 점등행사에 참석했다.
 
27일에는 봉녕사·수원사 법회에 참석한 후 대승원, 팔달사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보현선원 법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준 시장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며 “시민 모두의 마음에 평화의 바람이 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 30일부터 수원 광교지역서 운행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다. 30일부터 시범 운행을 하고, 6월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11인승 승합차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 파주 운정신도시·교하지구 일원에서 똑버스를 시범 도입했고, 올해 4월까지 35만여 명이 이용했다. 저렴한 교통비로 빠르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10개 시·군에 똑버스 12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수단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교1·2동에 똑버스가 운행돼 시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광교 지역 수원시 디지털배움터에서 똑타 앱 설치·이용 방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똑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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