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다. [사진=연합뉴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구분되며,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되면 보안검색 및 공항 시설물 보안경비 등이 강화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검색 과정에서 수하물 개봉검색 및 촉수검색이 확대되고 굽 3.5㎝ 이상의 신발은 벗어야 하는 등 보안검색 절차 강화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여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출국 전 100ml 초과 액체류 및 젤류(화장품, 샴푸 등), 칼, 공구류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항공보안등급 상향에 따라 보안검색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며 "이용객 분들께서는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인천공항에 도착해 강화된 보안검색절차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