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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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5-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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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합뉴스가 일본 방송사 TBS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TBS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에서 열린다.

TBS는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한국 정부가 앞으로 지원 확대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역시 초청국 자격으로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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