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위해 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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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05-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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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르네상스,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선정

이상일 시장이 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소비자의 각광을 받는 브랜드를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신뢰도 호감도 만족도 등 7개 항목에서 소비자 직접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용인시는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로 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1일 이 시장은 취임 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뜻으로 시장이 직접 만든 말이다.
 
이 시장은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서 반도체가 처음 시작된 용인시를 반도체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전국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에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반도체1·2과, 신성장전략기획과, 4차산업융합과를 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노력을 기울여 성사시켰다.
 

조선일보에 실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기사 (전체+용인시 확대) [사진=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215만평에 300조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5개 반도체 제조공장(Fab)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설계 기업 150여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국가산단은 원삼면에 조성되는 126만평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4개 Fab과 50여개 소부장 기업)와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평)에 입주할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첨단 연구 시설 등과 함께 용인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및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전통과 권위를 지닌 큰 상을 받게 됨에 따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조성작업을 진행하면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일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기관들이 각종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보상과 이주대책도 잘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선정한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아동정책 부문)'과,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등 100여개 시민 단체가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자치단체장 부문)'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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