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에 디지털 트윈 접목한다…팀 네이버, 한국수자원공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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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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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물 관리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구축에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랩스, 수자원공사와 판교 네이버 1784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 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각 사 전문 영역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기회 확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트윈 개발 솔루션인 '어라이크(ALIKE)'를 활용, 3D 모델을 통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환경에서 가상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문제를 분석하고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의 인프라 컨설팅, 구축·운영에 걸친 전 과정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0여년간 국내 대표 물 관리 공기업으로 축적한 물 관리 경험과 디지털 트윈 물 관리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Digital Garam+)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홍수 등 재난 상황을 분석·예측하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중점 정책인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는 "팀 네이버가 보유한 AI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미 수많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라며 "3사는 이번 물 관리 플랫폼 구축에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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