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땀에 젖고 더위에 지쳐 공부하는 학생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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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5-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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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교육감, 냉난방비 추가 소요액 500억원 추경 예산 편성

  • 학생의 '쾌적한 교육환경'은 경기교육의 '선·중·급(先·重·急)'

임태희 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땀에 젖고 더위에 지쳐 공부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걸 보니, 올여름 ‘찜통 교실’이 될까 염려된다"며 "최근 전기·가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학교는 운영비 부담으로 에어컨 가동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땀에 젖고 더위에 지쳐 공부하는 학생,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정책은 선후(先後), 경중(輕重), 완급(緩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은 경기교육의 ‘선·중·급(先·重·急)’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냉난방비 추가 소요액 500억여원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예산심의 절차가 완료되면, 초·중·고는 한 학교당 평균 1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중요합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교실에서만큼은 한여름 찜통 교실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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