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아토피,천식 숲 체험 프로그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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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5-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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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연계해 알레르기질환 교육 제공

영천시가 어린이집 대상 ‘아토피, 천식 숲체험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공해 및 환경 호르몬 등의 증가로 인해 급격하게 늘어나 질병을 넘어 사회 문제화 된 '어린이 아토피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2일 한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어린이집 5개소 7세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은해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은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등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천시보건소는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아토피·천식 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 흡연 예방 인형극, 숲길 걷기 체험 및 보물찾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및 생활환경 개선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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