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5월 대학 행사 앞두고 선제적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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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5-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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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23일부터 경산 대학인 청춘공감 페스티벌, 영남대 천마대동제 행사 개최등 대규모 축제로 인한 미연의 사태에 완벽 대응모드 전환

  • 참여 예상 인원 4만명 이상, 현장상황실 운영, 구급·순찰 차량 근접 배치

경산시 관계공무원들이 5월 대규모 대학축제에 대비해 영남대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경산시]

우리나라 최대의 대학도시인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대학의 축제 시즌에 맞춰 축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젊음의 뜨거운 열기를 한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경산 대학인 청춘공감 페스티벌’ 및 ‘영남대 천마대동제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행사주관 단체가 참여해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소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 설치 시설물 전도 예방 조치 △소화기 비치 △미규격 전선 사용 제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교통대책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 관리 여부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대학교 행사의 특성상 공연행사 중 질서 유지가 어렵고 먹거리 장터의 화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인력을 근접 배치해 대피(피난) 동선을 확보하고 인파를 통제한다. 행사 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이동식 부탄 연소기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현장 안전 점검에 직접 참여한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대학 행사를 찾은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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