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물렀거라"...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전담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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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5-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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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 제로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평일 야간 및 주말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전담인력 6명을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담인력은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전담인력 공채’를 통해 채용됐다. 이들은 제1금융권 경력이 30년 이상 되는 지점장급 퇴직직원으로, 금융사기 모니터링 점검시간을 확대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2021년 12월부터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을 위해 AI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탐지·분석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해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예컨대 2021년 8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계좌개설용 사업장 실태조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사업장 실태조사를 통해 약 3000개에 달하는 대포통장 개설로 의심되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어떤 신종 사기수법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대적 금융취약계층인 시니어, 사회초년생을 위해 피해예방 교육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야간·주말 의심거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노력을 통해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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