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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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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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부회의서 유치 노력 배가 당부…국가예산 확보 위한 정부 설득도 주문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9일 간부회의를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PT 발표심사 이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의 결실을 거두자”며 유치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5월말은 국가예산 수립 관련 부처별 예산안이 성안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음주는 각 실·국장이 해당 각 부처를 2회 이상 방문하는 등 각 부처에 가서 살겠다는 각오로 부처별 설득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 국책연구 혁신기관이 50여개나 되고 특히 실력 있는 기관들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며, 관련 실·국이 혁신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가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한 지난 8일 중기부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언급하며, 전북도도 기존 친환경자동차 특구와 탄소융복합산업 특구를 글로벌 혁신특구로 발전하겠다는 관점에서 정부정책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관영 지사는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4년 만에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임해야 한다는 원칙을 새기며, 더 철저하게 방역조치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로,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예방)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실적,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대비)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대응)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난문자방송 송출 훈련 및 실제 운영 △(복구)재해구호분야 훈련 및 풍수해보험 활성화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도는 장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8000만원과 포상금 400만원 등 재정적 혜택을 받는다. 

도는 우수 사례를 시·군간 공유하고 미흡 사항은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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